시차 적응 실패 3일차의 소회,,,
튀빙엔에서 정말 기계적인 삶을 살았는지 전혀 시차 적응이 되지 않는다;; 그러니까 무슨 말이냐면 튀빙엔에서는 7시 즈음 일어난다 - 학교에 간다 - 일을 한다 - 집에 온다 - 잔다 그냥 이렇게 매일 살았기 때문에 생활 패턴이 너무 몸에 박여버렸는지 고작 6개월 그렇게 살았을 뿐인데 서울에 와서 3일째 밤에 잠을 전혀 못 자고 있다,,, 하핳 뭔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어제랑 그저께는 그래도 밤잠을 2시간쯤 잤지만 오늘은 1분도 자지 못하고 결국 오키,, 한번은 밤을 새야 돌아오겠구나,,, 라는 생각에 그냥 잠을 안 자고 있고 아침에 씻고 밖으로 나가서 어두울 때 들어오고 말 거야. 안상명이랑 김밥이랑 튀김우동이랑 골뱅이소면이랑 식혜 먹고 놀다가 아아 마시고 짜장면 먹고 집에 와서 청소해야지,, 쿠쿠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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