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레데모 토키도키 우와츠쿠 마이 하트
며칠 전 알고리즘이 뜬금없이 보여준 노래.
후지이 카제 어디서 들어봤나 했더니 누군가 인스타에 올린 Just the two of us를 들어본 적이 있었다.
뒤로 갈수록 현란해진다는 느낌이었지만 어쨌든 듣기 좋다고 생각했었는데.. 그 이후 모종의 이유로 더 이상 찾아듣진 않다가 우연히 이 노래를 듣게 되었다.
한 번 들어보고, 음 한 번만 더 들어볼까? 하다가, 또 한 번 듣고, 그러면서 오늘까지도 계속 듣고 있다. 난 역시 이런 걸 좋아한다... 어쩔 수 없이...
좋은 노래 강권하고 싶은 건 인지상정이지? 그래서 매일 듣는 노래가 있으면 인스타 스토리에 올리고 싶어지는데 어떤 노래는 하이라이트 15초를 추출해 내기가 수월하고 어떤 노래는 어느 부분을 잘라 올려도 그 느낌이 안 전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. 이 노래는 확실히 후자다. 그러니까 들으려면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는 뜻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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